나른한 봄, 사무실의 조그만 나무들,..
5월은 너나할 것 없이 봄나들이 계절입니다.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황금의 휴가 기간이기도 합니다. 5월 1일 노동절, 2일 토요휴무일 겸 석가탄신일, 3일 일요일, 4일 징검다리(?), 5일 어린이날 등 무려 5일을 가질 수 있는 기간입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죠?.. 휴일 아침일찍 사무실의 문을 여니, 후끈한 공기를 느낌입니다. 아마 봄이 그만큼 깊어졌다는 증거일 겁니다. 창문을 열면, 그나마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어,. 벌써 여름이 다가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바쁠 것도 없고, 사무실에 다른 사람들도 없어 천천히 뭘~할까? 책상옆을 뒤적이며 생각하다가, 문득 창문옆에 놓인 조그만 나무들을 보았습니다. 이 나무는 수년전 쌀쌀한 초봄에 경기북부 지역(아마,..양주??)에 도토리 묵밥 먹으려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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