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 바깥세상 이야기/5-1. 세미나 및 전시회 참가

싱가포르 BCA 전시회 소식(2)

부스를 설치하는 17일만 해도 뿌연 안개는 온도가 높아서 발생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우리나라와 같은 황사현상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화요일 아침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보니 매케한 냄새와 어릴때 잡초로 모기향을 피우던 기억이 떠 올랐습니다. 그날 저녁에야 그 원인이 인도네시아의 산불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만,

 

어찌되었던 전시회장(마리나베이)은 인종전시장을 방불케하고 있었으며,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 한국어 등등 잡다한 언어들로 전시장은 그만 4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시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사진촬영이 불가하여 아침일찍 부스를 돌면서 한가한 전시장분위기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전시장 오픈은 10시 30분인데, 호텔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8시라서, 무려 2시간 먼저 도착해서 특별히 할 일도 없어 전시회장에 들어가 참여회사들의 제품을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ㅋ    

 

전시장 출입구 근방입니다..

 

 

 

 

 

 

 

지하 1층(실제로는 지하 2층)에는 통신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곳에 한국의 기업들이 약 200여개 참여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2년전에 통신전시회에 나왔을때는 불과 20~30개 업체 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주관기관이 코트라, 서울시, 고양시 및 개별적으로 나온 것 같았습니다.

 

 

 

 

 

 

 

 

 

5층과 4층은 방송전(BCA)가 열리고 있습니다만, 스펙트럼 안테나는 5층의 한국관 부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지역은 지상파 DTV방송을 막 시작하는 단계이며, 대다수 유럽의 DVB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해 한국의 DTV 전환에 활용되었던 디지털TV 방송장비의 상용실적을 자랑할 수 없어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스펙트럼 수신 안테나 분야는 방송규격이 상관이 없는 품목이라 큰 무리없이 상담에 응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몇몇 바이어들은 우리 안테나의 샘플을 요구하여 마지막날 현장에서 유료로 제공했으며, 안테나 디자인 측면에서 헤미빔, 매치-윙 안테나와 옴니-빔, 옴니-새턴 안테나 인기가 많았으며, 다양한 응용성을 갖는 마스터-프로(MP-6) 안테나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일부 국가와 총판계약을 하기로 협의본 것은 보람이었습니다. 특히 전시회 개회날 미국으로 마스터-프로(MP-6) 및 옴니-새턴 제품이 첫 수출이 이루어져 이를 바이어들에게 좀 더 제품에 신뢰성을 줄 수 있었습니다.

 

 

 

 

 

 

 

 

 

BCA 전시장의 해외 다른 기업의 부스 사진도 몇 컷 올립니다.

 

 

 

 

 

 

 

 

 

 

 

2014년에도 싱가포르 BCA 참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금년 10월초 홍콩 전자전(추계)에도 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