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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깥세상 이야기/5-1. 세미나 및 전시회 참가

COEX 오디오쇼 잠깐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COEX에서 개최하고 있는 AUDIO SHOW에 잠깐다녀왔습니다..

 

근래 바쁜일정이 많아 시간이 나지 않았지만, 봄비도 내리는데 마눌님 대동해서 커피나 한잔하자며 나갔습니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도로에 차들이 없어 10시에 COEX에 도착했습니다. (티켓 구입하고, 거금 2만...요즘은 초청권도 오지 않더라고요..워낙 오디오 바꾸지 않는 사람이라..업체 입장에서는 돈벌이가 되질 않는 사람이거든요..ㅎㅎ)

 

첫번째 오디오 전문업체인 골드문트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15년전 우리집에 오디오를 설치했던 최이사님이 있군요..반갑게 만나 이러저런 이야기 나누고..... 아래 사진의 스피커가 일억(?)이랍니다. 전에 4억짜리를 경제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서민들이야 그림의 떡?이죠...

 

 

 

  옆방에 또다른 제품이 있는데,. 이곳에 전시된 것이 12억? 이라고 합니다만..(잘못들었나??) 아래 사진입니다..

 

 

 

뭘 더 보고 싶지 않군요..

아~ 이거 왜이리 비싸노? 라는 마눌님의 짜증(??)에 투덜거리며, 국산오디오 생산업체를 방문해 봤습니다. 이곳에서는 가격을 흥정할 수 있을 것 같는 느낌이군요..ㅋㅋ 

 

 

 

방문한지 한시간 정도 넘어서면서, 12시쯤 약속시간 때문에,.. 바쁘게 다닙니다... 원래 오디오쇼는 보통 3~4시간 참가하는 것이 기본인데,,좀 아깝군요...거금들어 입장했는데,..

이 회사는 언제나 나발? 제품만 생산하는군요. 특이한 제품들이죠.. 

 

 

맥킨 제품은 제가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언제나 듬직하고 디자인이 요란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군요. 거실이나 방에 두어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제품이죠..

 

 

 

MR-85 후속기종인 MR-87입니다. 아래에 주파수 표시는 틀립없이 디지털이죠..그런데 사진이나 현장에서 실물을 보았을때 지침으로 움직이는 다이얼은 예전의 아날로그 방식(?)인 것으로 알고 다이얼을 슬쩍 돌려 보았는데,..아뿔사..이게 디지털 지침이군요. 지침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1kHz 단위로 스텝으로 점프하는 군요....ㅎㅎ 

 

이놈을 한번 사서 들어 봤음 좋겠군요.. 소리야 뭐 그러저런 소리이겠지만,..손으로 다이얼을 튜닝해본 촉감이 아주 좋군요..가격은 약 650만?..

 

 

여봇!! 아이 깜짝이야..뭐여? 이거 넘 이쁘다.....아이고, 이쁘거 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

언젠가 우연하게 용산에서 MC-275 들어본 적이 있는 마눌님은 이거 한번 사서 듣자고 합니다..그런데 넘 무겁고. 전기 많이 묵을꺼 같고,, 현재 가지고 있는 제품을 내보내기 아깝고....

 

 

오~하박사!! 오랫동안 같은 회사에 근무했던 하박사를 반갑게 만났습니다만,.일정이 바빠 차한잔 하지 못해 미안.

.~~ 오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입장소인 오디오쇼..언제 봐도 흐뭇한 풍경입니다...다만, 저렴한 기기들도 좀 많이 생산되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