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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BIRTV 전시회 참가_02


오전 9시부터 BIRTV 전시회가 오픈되었습니다.

아침 8시 30분에 정문에 도착하니, 인산인해입니다. 이유는 보안채크 때문입니다. 꼭 항공기 탑승때와 유사한 방법으로 출입카드로 출입구 문을 열고(서울의 지하철과 출입구와 유사함) 금속탐지기를 거친다음 최종적으로 공안원이 가방을 열거나 채크합니다. 물론 가방도 금속탐지기를 거쳐야 하는데, 주머니의 휴대폰도 확인합니다.

부스 정리를 하고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중국은 13억 인구에 걸맞게 방문객들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또한, 입장권이 없이 누구나 전시장에 들어올 수 있어 잡상인은 물론 내국인과 해외 바이어들 등 정말 혼잡합니다. 사진촬영도 어려울 정도로 인파로 북적입니다. 한국의 KOBA나 다른 해외의 부스들은 대기업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조그만하게 개설하는데, 여기서는 모두 엄청난 크기와 높이를 자랑합니다. 아마 만리장성을 봐서, 모든 기업들이 넓고 높게 설치해서 작은 부스들은 많지 않습니다.~




다음은 좀 초라하게 보이지만, 한국관이 있는 곳입니다. 부스 앞쪽에 거대하게 설치한 중국기업들의 부스에 막혀 중앙통로에서는 아에 보이질 않는 곳입니다. 특별히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이 있습니다만, 한국관이라야 중국의 중간기업의 부스 규모보다 작은 것 같습니다. 이거~ IT 코리아 맞나?? 하긴 이번 BIRTV 전시회 참관기업을 모집하는데 지원기업이 많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은바 있긴 합니다만,.왠지 한국에서 생각하고 있는 IT한국과 중국에서 본 IT 한국은 너무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스펙트럼 안테나 부스에는 꾸준한 방문객들이 있었습니다. 이 분들 80~90% 이상은 영어를 모르므로 전부 손짓이나 몸짓으로 소통해야 하는 곤욕을 치루어야 하는 분들입니다. 역으로 부스를 개설하면서 중국어를 아는 직원이나 통역을 담당을 확보하지 못한점이 있긴 합니다만,...(오늘은 한국관 가이드의 지원으로 통역을 어느정도 처리하긴 했습니다만, 내일부턴 좀 걱정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전시품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안테나 모델은,.

헤미빔 실내안테나(Hemi-beam indoor antenna) 였습니다. 아마 다양한 색상과 응용성, 가볍고 작으며, 디자인이 좋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 다음은 옴니-빔 안테나(Omni-beam)에 대해 호평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다른 미국이나 유럽국가의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과 특이한 안테나 구조에 관심이 많았으며, 옴니-빔 안테나의 수신테스팅 비디오와 제주-목포간 선박에서의 수신시험 비디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LP49 실내안테나의 효과적인 구성과 LP410P 실내안테나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안테나에 대해 잘 아는 분들도 있지만, 처음으로 접하는 분들이 있어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가능한 일반 고객의 경우에는 자료를 전달하고, 기업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10여개 회사에서 샘플을 요청하였으며, 일부는 대리점 개설에 대한 문의와 향후 정보교환을 요청하고 있어, 향후 중국쪽에 좀 더 마케팅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 하루 였습니다.

<특이사항> 중국에서는 팜플릿이 많이 소비됩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으나, 전문적으로 판플릿을 모으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수집하는지 모르지만, 아마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많고, 수많은 봉투를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봐서,.패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