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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깥세상 이야기/5-1. 세미나 및 전시회 참가

북경 BIRTV 전시회 참가_01


금년에는 싱가폴 전시회에 이어 북경 BIRTV 까지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해외전시회 참가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음달에 한.중 방송통신협력주간이라는 행사로 또다시 북경에서 제품전시가 예정되어 매년 1회 정도만 해외 전시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금년에는 3번 정도 진행될 듯합니다.

10여년전 북경 한중통신기업들간의 기술협력문제로 방문한 기억이 있긴합니다만, 모처럼 찾은 중국은 도로에 차가 엄청 많아진 것 같고, 자전가와 오토바이는 많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시장으로 가는 길의 주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는 듯했습니다만, 멀릴 고층빌딩이 늘어선 모습은 경제적으로 더 커진 중국을 증명하듯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북경에서 개최되는 BIRTV 전시회는 2011.08.24~27(4일간) 개최되며, 참가기업은 450 업체, 방문자는 약 55,000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장에 들렸는데, 매우 어수선하고 주변이 좀 지저분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건물의 규모면에서는 중국다운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KOBA 전시회는 2개의 전시공간에 잘 분류된 아이템으로 전시되는 반면에 여기는 10여개의 홀과 몇개의 건물동으로 나누어져 전시되고 있으며, 광장에는 각종 이동차량, 중계차량과 장치 및 고공 촬영장치들이 선보이고 있어 머리 속으로 그리던 것과는 달리 좀 큰 전시회인 듯 합니다. 하긴 인구가 13억정도이니,..

BIRTV 전시회장 주변 모습을 보이는대로 촬영한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주변에 보이는 것들은 모두 중국다운 면모를 한눈에 보는 듯 합니다.

 

 

 

이번 한국관이 있는 곳은 3홀 1층의 귀퉁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파나소닉, CTV 등 거대한 부스들이 많아 한국관 부스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들이 10여 업체가 나온 관계로 부스면적이 좀 협소하고 그나마 개별적으로 부스를 나누다보니 규모면에서 다른 기업들에게 압도당하는 듯해 보입니다. 좌우와 전면에 모두 큰 기업들의 부스가 높게 가로막고 있는 형국입니다.

내일부터 전시회가 개최되므로 전시실 내부는 온통 공사판이며, 목이 칼칼할 정도의 먼지가 많아 오랫동안 내부에 있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오후 6시가 되었는데 아직까지 공사들이 계속되고 있어 해외 다른 전시장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들고, 외부 잡상인들이 많아 전시품을 잘 보관해야 된다는 관리인들의 이야기에 좀 놀랍기도 합니다. 또한, 실내에 많은 공안원(?)들이 다니는데 참견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뭐~ 중국어로 이야기 하고 우리는 영어나 한국어로 이야기 합니다.~~더불어 이곳 화장실은  이게 정말 국제전시장에 있는 화장실인지 의심이 됩니다.. 관계자 분의 이야기로는 본 3홀은 "구관"이라서,..

어찌되었던,.

스펙트럼은 안테나를 전시하는 관계로 설치하는 것이 간단합니다. 다행히 부스 설치업체에 부탁하여 옴니-빔 안테나와 LP410P 실외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는 구조물(봉)을 만들어 주어 설치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중국에는 또 어떤 분들이 우리 부스에 들릴지 궁금합니다.~~

+++++++++++무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