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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깥세상 이야기/5-1. 세미나 및 전시회 참가

싱가폴 Communic ASIA 2011, 마지막날..(4)


갑작스럽게 발생된 자료작성과 세미나 발표자료 작성을 해야하는 관계로 아침일찍 일어나서 그런지,.몸이 너무 뻐근합니다. 빨리 집에가서 김치와 된장찌개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이곳 호텔에서 먹은 아침식사는 간단합니다. 토스트1개, 오렌지 쥬스 한잔, 계란 후라이 1개, 가끔 바나나 1개 먹고 커피나 홍차한잔으로 처리합니다..점심은 간단하게 빵 1개에 커피한잔 하거나, 비스켓 2~3개에 커피한잔으로 때웁니다. 식사하려 줄서는 것도 귀찮고, 고기와 튀김음식, 기름진 음식은 싫어하는 편이거든요..<왠~ 먹는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전시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바깥의 풍경을 촬영해 봤습니다. 사진중앙의 놀이기구 뒷편 건물 근처가 전시장이 있는 곳입니다. 싱가폴은 온통 공사장이 너무 많습니다. 도로에 건축자재와 건설장비들이 즐비합니다...잘 모르긴 하지만 이곳도 앞으로 후회할 일이 많을 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나무들을 없애고 고층빌딩들이 어마어마하게 늘어가는 개발도시는 늘~ 나중에 나무와 풀들을 뽑아버린 것에 대해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토목개발의 역사습니다. 몇년 전에 왔을때 보다 건물들이 더 많아지고 산을 깍아 해변 쪽으로 자꾸 늘어나는 건물을 볼때 마다 앞으로의 싱가폴 모습을 그려보게 됩니다. 


좀 가까이서 촬영해 봤습니다. 이 건물은 한국회사에서 건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정말 엄청나게 세웠더군요..도로폭이 넓지 않는 곳이여서 그런지 왠지 좀 혼잡스럽고 잘 짜여진 모습은 아니었습니다.(사진 하단을 보시면 그렇게 느끼실 것입니다.)


이곳 도로에 차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사람과 차가 서로 부딧칠 듯 지나갑니다. 이 건물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 전시장의 버스 정류장입니다. 다소 한산하게 보이나 그렇지 않습니다. 주차 요원이 차들을 뺴느라 땀흘리고 있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싱가폴은 시멘트 덩어리라는 느낌이 서울의 10배? 이상 듭니다. 


설명없이 전시장 주변의 사진을 올립니다. 해변가 쪽으로 부터 촬영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전시실 내부 입구쪽입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스펙트럼 부스를 방문했으며, 전시회 마감시간에 싱가폴, 인도네시아의 바이어들이 전시품으로 가져갔던 "헤미빔", "LP-49", "LP-410S", "옴니-빔", "부스터", "RGS-3 동축케이블" 등을 싹쓸이 샘플 구입하는 관계로 짐싸는 일이 수월해 버린 것이 좋았습니다.

지친몸으로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아침에 나갈때나 들어올때 늘 반겨주던 가족이 있습니다. ~~이들입니다...
 


꼬마 녀석이 네가 들어가는 것보고 "어무이 이 사람은 누구야??" 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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