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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깥세상 이야기/5-1. 세미나 및 전시회 참가

싱가폴 Communic ASIA 2011, 참가 3일차.. (3)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 소나기가 억수로 내립니다. 서울도 장마로 호우 주의보가 난 것 같습니다만..
아시는 분들은 알겠습니다만, 베트남, 태국, 싱가폴 등은 왠지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덥고 습한 날씨와 길이면 길마다 숲과 이끼가 많아 답답함을 더 합니다. 한국의 화창하고 신선한 공기가 생각나곤 합니다.



오늘도 동남아 국들의 바이어들이 많이 참관하고 있습니다. 안테나는 누구나 다 아는 분야이고, 예전의 기술들이라서 첨단 분야로 분류되고 있진 않습니다만,.그래도 관심이 많아서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되더군요..그리고 아직 디지털 방송계획이 되지 않는 국가들이 많다는 것은,..생각할수록 한국이라는 나라의 발전을 느끼게 합니다. 어떤 분의 이야기로는 아직 아날로그 방송에다 흑백 TV로 시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대다수의 바이어들은 "헤미빔"안테나와 "옴니_빔"과 "옴니-마린"안테나에 관한 사항이었습니다. 아마 헤미빔은 디자인으로 옴니빔은 무지향에다 선박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간 수차례 스펙트럼 안테나의 샘플을 받기를 원하는 인도네이사 젊은 바이어 입니다. 오늘 방문해서 그렇게 고대하면 안테나 샘플을 받고 좋아하더군요. 그간 중국에서 안테나를 수입해서 인도네시아에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에도 가격이 많이 증가되었으며, 품질 문제로 A/S가 다수 발생되어 앞으로 우리 안테나를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내었습니다. 또한 수개월간 안테나 수입실적을 검토한 다음 인도네시아 판매권을 주는 것으로 양사간 의견을 보았습니다. 조만간 인도네이사에도 스펙트럼 안테나로 TV방송을 시청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빛씨가 드뎌, 대다무 달랑이를 받아왔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관에는 오전과 오후에 방문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요상하게 생기고 목탁소리와 비슷한 (대나무 통속의 공명에 의한 맑은 소리가 나는) 악기를 또 받아왔습니다. 첫날 어디가더니 이상한 것을 받아와서 부스에서 연신 소리를 내어보는데 제가 관심을 가지니까~~(차마 혼자 갖기가 영~ 미안했던 모양입니다. 오후에 이놈을 받아와서 저에게 썩~ 내미는 군요...ㅋㅋㅎㅎ)

  
재미있게 생겼죠????   참 이름이 뭐지?? 내일 알아볼께요..

+++++++무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