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BCA 전시회 소식(2)
부스를 설치하는 17일만 해도 뿌연 안개는 온도가 높아서 발생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우리나라와 같은 황사현상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화요일 아침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보니 매케한 냄새와 어릴때 잡초로 모기향을 피우던 기억이 떠 올랐습니다. 그날 저녁에야 그 원인이 인도네시아의 산불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만, 어찌되었던 전시회장(마리나베이)은 인종전시장을 방불케하고 있었으며,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 한국어 등등 잡다한 언어들로 전시장은 그만 4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시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사진촬영이 불가하여 아침일찍 부스를 돌면서 한가한 전시장분위기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전시장 오픈은 10시 30분인데, 호텔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8시라서, 무려 2시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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