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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깥세상 이야기/5-1. 세미나 및 전시회 참가

2014 싱가포르 BCA 방송전시회 참가와 월드컵

4년전 싱가포르 BCA 전시회에 참가했을때도 월드컵이 개최되고 있었습니다만, 금년에도 월드컵 기간중에 싱가포르 방송전시회(BCA)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전시장에 만나는 사람마다 한-러 축구에 대해 우선 인사를 하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부스 뒷쪽스페인 부스가 있는데,. 이 에리어에서 월드컵 이야기는 금기? 입니다. 스페인 축구팀이 단 2번의 경기로 16강에 탈락되는 수모를 당했기 때문이죠..

 

그나마 한-러 경기는 1:1로 비겨서 다소 아쉬움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다행이라는 것이 부스 참관객들의 중론입니다. 또한, 스펙트럼 부스 좌측에 이탈리아 부스가 있는데,.이곳은 잉글랜드와 2:1 이겨서 당당합니다. 그러나 스포츠든 뭐든 영원한 약자강자도 듯이 4년후 스페인은 새로운 세계 강자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스페인은 축구에 저력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힘내라 스페인 !!

 

 

 

전시회 글을 써야 하는데, 월드컵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어찌되었던 전시회 부스는 오픈되었고 바이어 방문과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스펙트럼안테나의 대외 수출여건이 열악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중국의 핑게로 손 놓고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국인의 장점인 꼼꼼한 손재주와 신용, 더불어 장인정신이 깃든 기술과 디자인을 갖추고 동남아 바이어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법이외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회의 스펙트럼 안테나 부스를 방문하는 다수의 국가는 개최지인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들 국가는 최근 디지털TV 전환이 시작되고 있어 안테나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만, 중국업체와 비교하여 가격이 높아 상담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 국가 바이어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 한편으로는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도 보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들 국가 바이어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상담한 모델은 해미빔안테나, 매치윙 안테나 등의 실내안테나, MP-6 및 LP401P 실외안테나와 옴니-빔/옴니-마린 등의 무지향성 안테나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유럽의 업체들과 방송관계자들은 LTA-470 소출력 송신안테나와 소출력다채널 중계기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들과 기술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2014 BCA 싱가폴 전시회 참가신청에 관한 건..>

 

방송관련 기업이나 관련자 분들께 알려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스펙트럼(www.spectrum.co.kr)  안테나는 싱가폴 전시회에  뿐만아니라, 해외전시회에 빈번하게 참가하고 있긴 하지만 이번 BCA 싱가포르 전시회에는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협회라는 가면을 쓰고 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수출 관련 각종 명목의 비용을 착취하는 엉터리 협회에 속지 말라고 알리고 싶습니다.

 

지난해(2013년) 국내 방송관련 모 협회에서 2014년 싱가폴 BCA(브로드캐스트아시아)전시회를 주관하며 참가해 달라는 공문을 받고 참가비용을 납부하고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금년 3월 갑자기 연락이 와서 참가 주관기관이 변경되었다며 다른 기관을 안내하더군요. 따라서 우리는 지난해 납부한 참가비용 반환을 협회에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최근까지 10여 차례 반환일을 지연시키더니, 이제는 BCA 전시회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반환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보스럽게도 이번 싱가폴 BCA 방송전시회 비용을 두번이나 납부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2014.06.18일 현재)

 

이런 답답하고 허탈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에는 정말 알다 모를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해외수출을 위해 어렵게 마련한 소기업의 해외전시회 비용을 중간에서 도둑질하는 배짱과 심보를 정말 알다모르겠다는 말입니다. 더불어 무슨 수출회사를 만든다며 투자비용을 챙기는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전시회 비용까지 통째로 삼키려드는 이런 부도덕한 협회와 관계자들은 이사회에서 영원히 제거되어야 할 암적 요소입니다.

 

 

++++++++++++++++++++++++++무파사+++++++++++++++++++++++++